권 재판관은 대구고법 부장판사 재직시인 2001년 3월 ICTY 재판관으로 선출돼 같은 해 11월 부임했으며 이듬해 2월부터 영국과 자메이카 출신의 재판관과 함께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전 유고연방 대통령에 대한 본안 심리를 직접 진행해왔다.
한국인으로 국제사법기구에 진출한 사례로는 1996년 박춘호 재판관(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2003년 송상현 재판관(국제형사재판소.ICC), 2003년 박선기 재판관(르완다 전범재판소.ICTR)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