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인사 7명으로 구성된 법무부장관 자문기구인 감찰위원회는 지난 13일 첫 회의를 열고, 권태호 춘천지검장에 대한 보직변경을 법무부장관에게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는 감찰관실의 감찰 결과와 감찰위원회의 권고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결과, 권 검사장의 보직을 일선 검사장에서 기획부서로 변경하는 것이 상당하다는데 결론을 모았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감찰위원회의 권고와 인사위원회의 심의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