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변인은 특히 "김 내정자는 성품이 차분하고 강직하며 검찰경력이 풍부하고 법조계 내외의 신망이 두터워 장관을 잘 보좌하며, 법무부를 효과적으로 지휘 통솔하는 한편, 법무부의 기능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증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희옥 차관 내정자는 48년 경북 청도 출신으로 경북고와 동국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 18회에 합격했다.
김 내정자는 부산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 검찰여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수원지검 제1차장, 부산동부지청장, 대검 공판송무부장, 대전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 서울동부지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