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검사 45명 등 신임검사 98명 임명

전체 검사 15,69명 중 여성검사 181명으로 11.5% 기사입력:2006-02-20 15:35:57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20일 정부과천청사 지하대강당에서 신임검사 9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여성검사 45명이 신규 검사로 임관함에 따라 여성검사는 181명으로 전체 검사 1,569명 중 11.5%를 차지해 처음으로 10%대를 넘어서게 됐다.
▲신임검사98명이임관식후천정배법무부장관과기념촬영을하고있다.(사진제공=법무부)

▲신임검사98명이임관식후천정배법무부장관과기념촬영을하고있다.(사진제공=법무부)

이미지 확대보기
임관식에서 천정배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검사로서 영예로운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여러분은 민주법치질서의 수호자이자 인권옹호의 보루로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막중한 권한과 책임을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았다”고 검사로서의 사명감을 강조했다.

천 장관은 “여러분은 모든 범죄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유지해야 하며, 특히 법망을 빠져나가기 쉬운 사회적 강자의 횡포에 대해 강력한 검찰권을 행사하는 담대하고 기개 있는 검사가 되길 바란다”며 “검사를 인권옹호기관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률의 취지를 항상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 장관은 또한 “형평성을 잃고 이중 잣대를 적용하는 법집행은 정당성을 주장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 신뢰도 얻을 수 없는 만큼 법집행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부끄러운 말이 사라지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천 장관은 이날 신임 검사 98명에게 사형수가 주인공인 공지영의 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면서 “강직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한 검사, 국민이 의지할 수 있는 검사로 크게 성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천 장관은 “인권옹호기관인 검사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폭넓은 사고를 지니고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 소설의 주인공인 범죄인과 사형수의 시각에서도 사물을 바라보고 검사로서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음미해 보길 권한다”며 책을 선물하게 된 배경을 소개하기도 했다.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91.86 ▼42.84
코스닥 841.91 ▼13.74
코스피200 352.58 ▼6.48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078,000 ▲542,000
비트코인캐시 702,000 ▲2,000
비트코인골드 48,790 ▼190
이더리움 4,485,000 ▲12,000
이더리움클래식 38,220 ▼90
리플 734 ▲2
이오스 1,148 ▲8
퀀텀 5,940 ▲3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065,000 ▲389,000
이더리움 4,490,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38,310 ▲10
메탈 2,427 ▼33
리스크 2,535 ▼1
리플 733 ▲1
에이다 687 ▲1
스팀 383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940,000 ▲463,000
비트코인캐시 700,500 ▲4,500
비트코인골드 49,280 ▲430
이더리움 4,485,000 ▲12,000
이더리움클래식 38,170 ▼60
리플 732 ▲2
퀀텀 5,915 ▲20
이오타 338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