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한성 신임 대법관 국회는 이날 재적의원 298명 중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찬성 248표, 반대 21표, 기권 1표로 차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차한성 신임 대법관은 부인 조근배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장남은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현재 사법연수원 38기로 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 법조인이다.
국회는 또 제갈융우, 유승삼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선출안도 처리됐다. 제갈융우 후보자는 찬성 211표, 반대 56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유승삼 후보자는 찬성 240표, 반대 29표, 무효 1표로 가결했다.
◈ 차한성 주요 약력 = 54년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육군법무관을 거쳐 80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형사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심의관, 기획조정심의관, 대구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대구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실장,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부장판사, 청주지법원장 등을 거쳐 2006년 8월부터 법원행정처 차장을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