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에 천성관 내정…기수 뛰어넘은 파격

청와대 “검찰분위기 일신해 거듭날 수 있는 리서십 갖춘 적임자” 기사입력:2009-06-21 18:11:37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신임 검찰총장에 사법시험 22회인 천성관 서울중앙지검장을 전격 내정했다.
전임자인 임채진 검찰총장이 사시 19회인 점을 감안하면 ‘기수 관행’이 중시되는 검찰에서 후임 총수로 사시 20회와 21회의 선배들을 훌쩍 뛰어넘은 것은 파격적인 발탁이다.

청와대는 천 검사장의 발탁과 관련, “천성관 후보자는 평소 법질서 확립에 대한 소신이 분명한 분으로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맞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미래 지향적인 검찰상을 구현하는데 적임이라고 판단해 검찰조직 일신 차원에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총장은 가장 먼저 검찰조직의 일신이라는 것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인선을 했다”며 “검찰에 상당한 세대교체가 과감하게 이루어지게 됐다고 얘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사실상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를 예고한 것으로 검찰의 인적쇄신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검찰총수가 새로 임명되면 통상 선배나 동기들은 수사지휘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용퇴하는 게 검찰의 오랜 관행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대적인 인사태풍이 예고된다. 우선 사시 20회로서 검찰총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권재진 서울고검장과 명동성 법무연수원장의 거취 표명이 예상된다.
또한 문성우 대검차장과 김준규 대전고검장, 문효남 부산고검장 등 21기 5명의 거취 표명도 주목된다.

이번 깜짝 발탁인사는 검찰 고위간부들의 줄사표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이들의 거취표명이 잇따를 경우 전국고검장과 지검장들의 연쇄 인사이동으로 이어져 천성관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조만간 검찰총장에 임명되면 대대적인 후속 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주요 프로필 = 천성관 내정자는 1957년 충남 논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사법시험 22회에 합격했다.

주요 보직으로는 여주지청장, 대검연구관, 수원지검 공안부장, 부산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1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2ㆍ1부장, 대검 공안기획관, 수원지검 2차장, 부산지검 2ㆍ1차장, 서울고검 차장, 울산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 수원지검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1월 서울중앙지지검장에 올랐다.

한편, 천 내정자는 균형 감각이 뛰어난 합리적인 성품으로 온화하고 겸손하며 부하직원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일 뿐만 아니라 꼼꼼하고 치밀한 업무처리와 현안에 대한 분석 및 대처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 김영주(51)씨와 사이에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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