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특히 주미대사관 법무협력관과 법무부 국제법무과장, 법무심의관 등을 역임하며 국제감각을 익혔고, 지난해 8월에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를 대표해 국제검사협회(IAP) 부회장에 취임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소통을 중시하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의 소유자로 검찰조직을 안정시키는데 적임이라고 판단했다”며 또 “다양한 수사분야를 경험했을 뿐 아니라 국제적인 안목과 식견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특히 “현재 국제검사협회 부회장으로서 검찰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개혁할 수 있는 인물로 판단되며 실무적인 절차가 완료되면 국회에 청문회 개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