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젊은 친구가 얼마나 힘들었겠느냐”며 “부당한 인터넷 마녀사냥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고 했다고 정 정무수석은 전했다.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하지 않았다는 의혹은, 인터넷을 통해 꾸준히 이러한 주장을 해온 한 누리꾼이 지난 5월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라는 인터넷 카페를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18만 명이 넘는 누리꾼이 회원으로 가입한 이 카페는 타블로가 실제로 스탠퍼드대에 다니지 않았다는 그럴듯한 증거를 내놓으며 폭발적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 8일 가수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사실을 경찰이 직접 확인 발표함으로써 그의 학력을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