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회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유인촌 잘 생각했다”며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죽어야지”라며, 유인촌 특보를 이 대통령의 ‘순장조’(임기 마지막까지 대통령과 운명을 함께 할 참모들)로 규정했다.
그는 나아가 이 대통령을 겨냥해 “확실히 문제가 심각하다. 대통령이 잘못된 여론을 듣고 있음이 분명하다”며 “그렇게 비난을 받은 유인촌 문화특보라니. 해도 정도가 있다”며 맹비난했다.
이 전 회장은 특히 “대통령의 남자 ‘유버럭’이 문화특보로 돌아왔다. 기자들이 조심해야 한다. 특히 사진기자들은 호신구라도 준비해야 되지 않을까. 쉬는 동안 인격수양이 됐으면 천만 다행이고”라고 유인촌 문화특보에 직격탄을 날렸다.
‘유버럭’은 유 특보가 문화부장관 시절 국정감사 때 사진기자들이 촬영하려 하자 “씨X, 찍지마”라며 욕설을 내뱉어 네티즌들이 붙여 준 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