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투표율
이번 제19대 국선에서 남성 투표율은 55.7%, 여성 투표율은 53.1%로 남성이 여성보다 2.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대선 이후 모든 선거에서 남성의 투표율이 여성보다 다소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 연령대별 투표율
연령대별 투표율은 60세 이상의 유권자가 68.6%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50대 62.4%, 40대 52.6%, 30대 후반(35~39세) 49.1%, 19세 47.2%, 20대 전반(20~24세) 45.4%, 30대 전반(30~34세) 41.8% 순이며, 20대 후반(25~29세) 유권자가 37.9%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와 비교하면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투표율이 증가했으며, 특히 20대 이하의 투표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 전체에서 연령대별 투표자수 비율을 보면 60세 이상이 26.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50대(21.6%), 40대(21.2%), 30대(17.0%), 20대(12.5%), 19세(1.6%)순으로 나타났다.
▣ 성별ㆍ연령대별 투표율
성별ㆍ연령대별 투표율의 경우 60세 이상의 남성이 76.4%로 가장 높은 반면, 20대 후반 남성이 36.3%로 가장 낮았으며, 19세, 20대 전반, 40대, 50대, 60세 이상에서는 남성의 투표율이, 20대 후반과 30대의 경우 여성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지역별 투표율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한 17개 시ㆍ도별 투표율을 보면 세종시가 59.2%로 가장 높고 인천이 51.4%로 가장 낮았으며, 도시와 농촌지역별 투표율은 8개 대도시(서울, 광역시, 세종시) 지역의 투표율이 54.3%, 9개 도 지역은 54.2%로 나타났다.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와 비교하면 모든 지역에서 투표율이 상승했으며, 특히 부산(42.9%→54.6%)과 광주(42.4%→52.7%)는 10%p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대별ㆍ지역별 투표율
연령대별ㆍ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20대ㆍ30대와 달리 40대 이상의 연령층은 서울, 광역시, 중소도시, 읍ㆍ면 등 행정구역 크기별로 투표율 편차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와 30대는 서울의 투표율이 가장 높고, 40대 이상은 면단위 지역의 투표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성별ㆍ연령대별ㆍ지역별 투표율
20대 연령층의 경우 남․여 모두 서울의 투표율이 가장 높은 반면, 충남의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30대에서는 남성의 경우 서울(48.5%)이 가장 높고, 경북(36.4%)이 가장 낮은 반면, 여성의 경우 울산(49.8%)이 가장 높고, 세종시(41.7%)가 가장 낮았으며, 40대의 경우는 남․여 모두 세종시가 가장 높고, 인천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분석 결과를 투표율 제고와 선거관련 제반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