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vs 문재인 vs 이정희 TV토론회 3회 결정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12월 4일ㆍ10일ㆍ16일…사회는 신동호 아나운서, 황상무 기자 기사입력:2012-11-28 10:42:50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유일상)는 27일 전체 위원회의에서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 3회’,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후보자토론회 1회’로 총 4회 진행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할 후보자와 토론주제ㆍ진행방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는「공직선거법」제82조의2제4항(국회 5석 이상 정당 추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100분의 3 이상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자, 최근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100분의 5이상인 후보자)에 해당하는 후보자가 참석하는데,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자(기호순)가 대상이다.

사회자는 제1차 토론회는 신동호 MBC 아나운서, 제2차와 제3차 후보자 토론회는 황상무 KBS 기자가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1차 토론회는 12월 4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국민질문, 권력형 비리 근절 방안, 대북정책 방향, 한반도 주변국과의 외교정책 방향을 토론주제로 진행된다. 중계방송은 KBS, MBC, SBS가 생중계한다.

2차는 토론회는 12월 10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대책, 경제민주화 실현 방안,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방안, 국민질문을 토론주제로 진행되며, 중계방송은 KBS, MBC, SBS가 생중계한다.

3차 토론회는 12월 16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저출산ㆍ고령화 대책, 국민질문, 범죄예방과 사회 안전 대책, 과학기술 발전 방안을 토론주제로 진행된다. 중계방송은 KBS, MBC, SBS가 생중계한다.

여기에 차수별로 후보자의 리더십, 역량, 국가지번을 알아볼 수 있는 단답형 질문이 가미되며, 후보자간 상호토론과 자유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아니하는 후보자토론회’는 무소속 박종선, 김소연, 강지원, 김순자 후보자(기호순)가 대상이며, 같은 토론주제를 대상으로 12월 5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진행되며 신동호 MBC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중계방송은 KBS, MBC, SBS가 생중계한다.

한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후보자토론회를 국민이 참여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12월 12일까지 홈페이지(www.debates.go.kr)를 통해 국민질문 공모 이벤트가 진행 중이므로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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