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각 시ㆍ도선관위에 전기ㆍ소방 및 통신시설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투표당일 투ㆍ개표소 내외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소요사태가 발생할 때에는 신속하게 경찰에 협조를 요구하는 등 투ㆍ개표소 질서유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또 정확한 개표를 위해 투표지분류기 시험운영 등 개표사무 전반에 걸쳐 점검을 마쳤으며, 선거일 전일에는 개표소에서 각 정당과 후보자의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선거당일 오후에는 개표에 앞서 전 개표사무원을 대상으로 담당업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관리관은 투표참관인(후보자별로 각 1인씩)과 경찰을 동반해 투표함과 잔여투표용지, 그리고 투표록 등 투표관계서류를 개표소로 옮긴다.
개표는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한 후 개표참관인이 투표함의 봉쇄ㆍ봉인에 대한 이상 유무를 확인한 다음 시작하게 된다.
또한, 각 구ㆍ시ㆍ군선관위 위원장이 공표한 개표결과는 개표참관인과 언론기자에게 제공하고 개표소 내에 잘 보이는 곳에도 게시하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투표율은 오전 7시ㆍ9시ㆍ11에, 11시 이후부터는 매 1시간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