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죄송하다. 최선을 다 했지만 저의 역부족이었다.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이루지 못했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지지해 주신 국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선거를 도왔던 캠프 관계자들과 당원동지들, 그리고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
패배를 인정한다. 하지만 저의 실패이지 새 정치를 바라는 모든 분들의 실패가 아니다.
박근혜 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박근혜 당선인께서 국민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펴주실 것을 기대한다. 나라를 잘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