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손동욱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복 대법관)는 4일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를 ‘아름다운 선거 온라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 언론사와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온라인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앙선관위 김대년 사무차장은 “각종 선거에서 온라인은 정보공유와 여론형성의 장으로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홍보대사와 언론사가 중앙선관위와 함께 공감ㆍ소통ㆍ참여를 통한 아름다운 선거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에이핑크는 앞으로 아름다운 선거를 위한 온라인 홍보 캠페인과 홍보 이모티콘, 영상 등에 모델로 출연해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진행된 언론사와의 온라인 홍보 업무협약식에는 경향신문, 동아닷컴, 디지털조선일보, 머니투데이,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대표가 참석했다.


업무협악은 ▲언론사의 국회의원선거 온라인 선거특집 플랫폼 구축 ▲중앙선관위의 웹툰, 인포그래픽, 동영상 등 다양한 선거정보 콘텐츠 개발ㆍ제공 ▲선거관련 보도 시 중앙선관위 홍보 콘텐츠 활용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언론사 플랫폼을 통해서 유권자가 원하는 선거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확한 선거정보와 홍보 콘텐츠를 언론사에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선거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선거의 홍보 슬로건을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결정하고, 공감ㆍ소통으로 참여하는 선거,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선거, 축제로 승화하는 선거를 통해 국민 모두가 화합하는 아름다운 선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