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손동욱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복 대법관)는 3일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인기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중앙선관위 김용희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설현씨는 가수이자 배우, 모델로서 국민 여러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선관위와 함께 공감ㆍ소통ㆍ참여를 통한 아름다운 선거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설현은 “더 많은 국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힘을 보태고 아름다운 선거문화가 정착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로 위촉된 설현은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TV CF 및 각종 홍보물 등에 모델로 출연해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홍보대사 설현은 중앙선관위 선거상황실에서 모의 사전투표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아울러, 설현과 함께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상파 방송3사 메인뉴스의 김민정(KBS), 배현진(MBC), 정미선(SBS) 앵커도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홍보 슬로건을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유권자가 함께 참여하는 희망의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축제의 선거,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모두가 승복하는 화합의 선거가 되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