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3일 선거일 투표소에서 사용할 투표용지와 투표함은 선거일 전일까지 읍ㆍ면ㆍ동선관위에 도착되고, 읍ㆍ면ㆍ동선관위는 선거일 새벽에 투표용지 등을 각 투표소로 안전하게 운반하게 된다.
중앙선관위는 유권자가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투표소를 설비하고, 특히 투표참여불편 선거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비와 투표안내사무원 배치 등 투표 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투표소ㆍ개표소의 전기ㆍ소방 및 통신시설 등에 대한 안전대책 점검은 물론, 투표 당일 투표소ㆍ개표소 내외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소요사태가 발생할 때에는 신속하게 경찰에 협조를 요구하는 등 투표소ㆍ개표소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사전투표함 보관 및 이송 철저
또한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 중앙선관위의 통합관제센터 운영상황을 상시 참관할 수 있도록 하고, 구ㆍ시ㆍ군선관위의 보관상황도 정당이 요청하면 확인할 수 있다.
관외사전투표와 재외투표, 선상투표와 거소투표 등 우편을 이용한 투표의 경우에는 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가 도착하는 때마다 정당추천 선관위원의 참여하에 구ㆍ시ㆍ군선관위에 비치된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은 선거일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정당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이 동반하여 개표장으로 이송한다.
◆ 공정하고 정확한 개표를 위한 준비 철저
이번 개표에는 전국적으로 총 5만9천여 명의 개표사무인력과 1,500여대의 투표지분류기가 투입되며, 정확한 개표를 위해 투표지심사계수기를 도입해 투표지분류기를 거친 투표지 전량을 다시 한 번 육안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선거부터 개표사무의 공정성에 대한 의혹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개표참관인을 공개 모집해 총 2,800여명을 선정했으며, 선거 당사자인 후보자와 그 배우자도 개표를 직접 참관할 수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투표 진행 상황을 매 시간단위로, 정당ㆍ후보자별 득표상황을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