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래프팅, 서바이벌 게임 등을 하면서 가족 간의 소통을 도모했고,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쓴 편지를 읽어 주면서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호관찰 청소년 가족사랑 캠프 참가자 기념촬영.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박모 군도 “그동안 아빠와는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대화하면서 아빠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알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고 화답했다.
보호관찰위원협의회 이종민 위원장은 “부자유친 가족사랑 캠프를 3년째 하고 있는데, 캠프를 시작할 때 서먹해 보이던 가족들이 캠프가 끝날 때는 아주 밝고 행복한 모습으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울산보호관찰소와 함께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