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입학전형 개선…정량평가 늘고, 면접반영 줄고

기사입력:2016-07-03 21:46:12
[로이슈 신종철 기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형규 이사장)는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 로스쿨)의 입학전형이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법전원의 입학전형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각 대학의 개별 법전원은 위 개선방향 취지에 부합하면서 ‘법학전문대학원 설치ㆍ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조(입학전형계획의 수립ㆍ공표) 규정에 따른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

법전원협의회는 “법전원별 자체 입학전형 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생 선발의 공정성 확보 강화,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 ‘2017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의 입학전형 주요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협의회가 취합해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7학년도 입학전형 주요내용 개선 변화를 보면, 우선선발을 폐지했다.

일반전형 내에서 모든 지원자를 동일한 전형요소와 반영비율로 산정하고, 2016학년도까지 우선선발 실시했던 5개교(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가 폐지한다.

또한 1단계 전형을 정량평가 요소만 실시한다.

1단계 전형을 정량평가 요소(LEET성적, 학부성적, 어학성적)만으로 실시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다. 2016학년도 6개교에서 2017학년도 8개교로 늘어난다.

2016학년도에는 건국대, 부산대, 아주대, 원광대, 제주대, 충북대에서 1단계 전형을 정량평가 요소만으로 실시했으나, 2017학년도에는 건국대, 동아대, 부산대, 서울대, 아주대, 원광대, 인하대, 제주대로 늘었다. 충북대의 경우 2017학년도 1단계에 서류심사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1단계 정량평가 요소별 반영률도 증가한다.

LEET 반영률 증가는 9개교. 경희대(3.33%), 동아대(16.67%), 서울대(23.33%), 성균관대(12.50%), 연세대(4.25%), 이화여대(5.84%), 인하대(18.79%), 한국외대(15.0%), 한양대(16.07%)

LEET 성적 반영비율이 1단계 전형요소 50% 차지하는 4개교는 동아대, 부산대, 서울대, 원광대. 그리고 LEET 성적 반영비율이 1단계 전형요소 40% 이상을 차지하는 7개교는 건국대(46.15%), 아주대(42.86%), 영남대(42.86%), 인하대(45.45%), 전북대(46.15%), 제주대(41.67%), 한국외대(40.0%)

아울러 학부성적 반영률 증가도 8개교다. 경희대(3.33%), 동아대(5.56%), 부산대(8.33%), 서울대(16.67%), 성균관대(6.25%), 연세대(4.25%), 인하대(9.70%), 충남대(12.75%).

학부성적 반영비율이 1단계 전형요소 50% 차지는 서울대. 서울대는 2016학년도 33.33%에서 2017학년도 50.0%로 대폭 상향했다.

공익어학성적 반영률 증가는 4개교. 동아대(11.11%), 성균관대(12.50%), 원광대(3.57%), 이화여대(1.30%).

P/F에서 점수부여는 성균관대(P/F → 10점)

반면 면접의 반영비율은 감소한다.

면접 반영비율 감소는 9개교. 서울대(40.0%→16.67%), 연세대(15.0%→10.0%), 원광대(30.0%→20.0%), 이화여대(15.0%→6.0%) 인하대(20.0%→15.0%), 충남대(25.0%→10.0%), 충북대(14.0%→8.0%), 한국외대(20.0%→16.67%), 한양대(20.0%→10.0%).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향후 기타 입학전형 관련 사항은 법전원별 개선 방향을 존중하면서 입시 요강에 공지할 예정이며, 법전원협의회에서 입학전형 제도개선 방향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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