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순필 부대변인은 논평을 톤해 “국방부가 오늘 ‘황감댐이 만수위에 근접해 무단 방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언급하며 “정부가 무단 방류 위험성을 미리 경고한 것은 그간의 행태에 비해 진일보한 것이고 이 같은 경고로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게 아니라 위험 요인을 잘 관리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순필 부대변인은 “이미 우리 국민은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수차례 피해를 입었다”며 “이제 정부 당국은 북한의 무단 방류가 없기만을 바라는 안일하고 소극적인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남북 대화를 통해 양측히 공동으로 황강댐 수계를 평화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현량 기자 law3@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