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이석수 사퇴했는데, 우병우 민정수석 왜 사퇴 않나”

기사입력:2016-08-30 14:49:04
[로이슈 신종철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우병우 민정수석을 둘러싼 대한민국의 풍경이 점입가경이다”라며 “막장드라마 수준”이라고 질타했다.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우 원내대표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수사 대상이 되자 ‘정상적인 직무수행을 할 수 없다’며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수사를 받겠다’고 사퇴했다”며 “그런데 같은 수사대상인 우병우 수석은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버티기ㆍ물타기, 이제 또 어떤 수법이 통치 수법으로 나타날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전날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압수수색도 있었고 이런 상황에서 제가 이 (특별감찰관) 직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 태도는 아닌 것 같아서, 앞으로 검찰 수사도 앞두고 있고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자격으로 잘 조사받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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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석수는 사퇴했는데 우병우는 왜 사퇴하지 않는가”라고 따져 물으며 “이 문제에 대해서도 민정수석이 직접 해명해야 한다. (우병우 민정수석이 언론 앞에) 너무 오래 마이크를 잡지 않고 있다. 처음 이 문제가 제기됐을 때 한 시간씩 격정적으로 토로하던 민정수석은 어디로 갔는가. 정치적으로 노회한 물타기, 버티기 뒤에 누가 있는지 답답할 노릇이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우상호 원내대표는 “현역 국회의원이 유력 언론사 주필과 관련된 정보를 연일 폭로하고, 당사자인 우병우 수석은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김진태 의원은 이 자료를 어디서 구했나? 사정기관이나 산하기관을 압박해서 받은 자료이거나, 청와대가 제공한 것이라면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기 자존감을 버린, 그야말로 하수인으로 전락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같은 국회의원으로서 치욕스럽다. 누구의 대리인으로 산다는 것, 누구의 청부를 받아서 폭로전에 개입한다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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