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 확대보기표 의원은 그러면서 “누군 (박근혜) 대통령 맘에 들어서 참고 견디는 줄 압니까?”라고 따져 물으며 “법과 원칙 지키며 국민 뜻 다 들어드리지도 못해 욕먹으며 참습니다”라고 말했다.
표창원 의원이 트위터에 올린 이 글은 2일 정오(12시) 현재 2340회 이상이 리트윗 되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280회나 공유될 정도로 누리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표창원 의원은 “야당 의원들은 (정의화) 국회의장께 세월호 청문회 국회에서 열게 해 달라고 간청했지만 거절당했고, 세월호 특검안 법사위 보내지 말고 특검법에 따라 바로 본회의 부의 요청했다가 거절당했지만 참고 받아들입니다”라면서 “새누리 원하는 대로 안 해준다고 떼 부리지 마시길”이라고 비판했다.
표창원 의원은 “19대 국회 새누리 출신 정의화 의장이 여건에도 안 맞는 테러방지법 직권상정했어도, 야당은 필리버스터 등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눈물의 항거만 했다”며 “정세균 의장 연설 내용에 시지 걸며 소리 지르고 집단 퇴장, 국회 일정 거부하는 새누리, 이해 안 됩니다”라고 비판했다.
표 의원은 또 “현재 새누리 의원들이 의장실을 점거하고 정세균 의장이 움직이지 못하게 물리력을 행사 중입니다. 그야말로 ‘감금’ 행위. 국정원 직원의 ‘잠금’을 감금이라 우기고, 검찰 고발했던 새누리, 진정한 감금 시전 중”이라고 적었다.
이 글 역시 1285회나 리트윗 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트위터에 올린 글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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