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준법지원센터, 전자감독 대상자 심리치료 효과 ‘톡톡’

기사입력:2016-09-07 14:57:07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서부준법지원센터가 심리적 불안감이 높고 음주 전력이 많은 전자감독 대상자들을 선별해 실시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이들의 심리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센터가 2014년 프로그램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의 불안척도는 14점에서 7.2점, 우울증 척도는 21.2점에서 13.5점으로 프로그램 실시 전과 비교해 모두 감소했고, 매년 비슷한 평균 감소치를 보이고 있어 그 효과성이 입증됐다.

대구서부준법지원센터(소장 조성민)는 대구사랑넝쿨 보호상담센터 및 대구서부 중독통합관리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2013년부터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음주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러 전자발찌를 착용했는데, 전자발찌 착용 후에도 술에 의존하거나 불안한 심리상태를 보이고 있어 그 잠재적 위험성을 억제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프로그램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반기당 주 1회씩 총 12회(연 24회)에 걸쳐 전문상담가와 1:1의 개별상담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총 3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프라이버시 존중에 따른 면밀한 심층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을 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참여중인 이모(50)씨는 “한두 번에 그치지 않고 오랜 시간 상담을 받으니 불안했던 마음이 많이 안정되었고, 매일 마시던 술도 조금씩 줄여나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민 소장은 “현재 전자감독 대상자의 성행 개선을 위한 심리치료에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자감독 대상자가 재범을 하지 않고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지속가능한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며, 나아가 지역시민들이 범죄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준법지원센터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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