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친인척 채용 별정우체국 출구 전략 마련해야”

기사입력:2016-09-12 13:07:34
[로이슈 신종철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별정우체국 국장 및 직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745국 중 33%에 이르는 247국에서 친인척 직원이 채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별정우체국은 1961년 정부가 우체국이 없는 도서ㆍ산간 벽지 주민들에게도 우편 체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인이 시설을 갖추고 미래부의 지정을 받아 운용하는 우체국이다.

하지만, 시행 초기 정부가 지원하기로 한 인건비 등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터무니없이 적었고 도서벽지에서 서비스가 갑자기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족의 승계를 국가가 허용했다.

신경민 의원

신경민 의원

이미지 확대보기
신경민 의원은 “그러나 이러한 사정과는 다르게 시간이 흐르면서 우체국장직을 자녀나 배우자에게 승계할 수 있고, 직원 또한 친인척으로 채용할 수 있는 별정우체국의 시스템을 놓고 비판하는 시각이 생겼다”고 말했다.

실제 올 한해 별정우체국에 투입된 예산은 총 2752억원이며, 268명의 친인척 직원에게 지급되는 인건비는 126억여원에 달한다고 신 의원은 전했다.

이에 신경민 의원은 “정부에서 민간에 맡겨놓고 방관한 사이 별정우체국 운영자들은 그간의 노고를 인정도 받지 못하고 파렴치한으로 몰리고 있다”며 “20대 국회에서 만큼은 관련법 개정을 통한 별정우체국에 대한 출구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23.02 ▼6.42
코스닥 845.44 ▼0.38
코스피200 355.98 ▼0.9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5,569,000 ▲162,000
비트코인캐시 734,000 ▼500
비트코인골드 50,400 ▼400
이더리움 4,589,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40,350 ▲20
리플 789 ▲2
이오스 1,212 ▼2
퀀텀 6,205 ▼8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5,728,000 ▲276,000
이더리움 4,595,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40,410 ▲10
메탈 2,424 ▼6
리스크 2,659 ▲21
리플 791 ▲3
에이다 748 ▼3
스팀 407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5,553,000 ▲210,000
비트코인캐시 734,000 0
비트코인골드 50,100 0
이더리움 4,588,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40,290 ▲10
리플 789 ▲3
퀀텀 6,275 ▲85
이오타 345 ▲2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