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제동은 "나는 게스트 나오면 듣는 역할이다. 내 질문은 방송에 안 나간다. 편집이다. 게스트가 나 보고 얘기 하니까 게스트 옆얼굴이 나온다. 나와 눈을 마주쳐서 그런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스트 긴장 풀어주는 것도 내 역할이다"라며 "그런 것도 방송에 안 나간다. 힐링캠프에서 내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어, 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게시판 가보면 '김제동 돈 받았으면 말을 해라', '아! 어!는 나도 하겠다'라는 댓글도 있더라"고 말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제동은 "속이 후련해. 고마워요 들어줘서"라고 감사를 전하며 침착함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