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문제 처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모(40)씨는 “그 동안 알코올을 통제하지 못해 힘들었던 점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말 할 수가 없었는데, 교육에서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알코올 문제로 겪었던 어려운 점이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였다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준법지원센터 안흡 관찰과장은 “보호관찰 대상자 중 음주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가 다수인 반면 치료 및 상담을 받을 기회가 부족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이 알코올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확대해 재범하지 않고 가정,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