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소속사 측은 “수리중학교 재학 시절, 전교 회장을 하며 전교 3등 안에 들었던 차은우는 서울대 진학 후 판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3학년 2학기 축제기간 매의 눈을 지닌 매니저가 차은우의 스타성을 한눈에 알아보고 캐스팅, 그 후 인생 진로가 바뀌게 된 것.
첫 설득에 실패한 회사측은 부모님과의 만남을 통해 여러 차례의 집요한 설득 끝에 차은우는 학업의 꿈을 접고 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보이그룹 연습생의 길을 운명처럼 걷게 됐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차은우는 지난 8일 KBS2 ‘1대 100’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비상한 두뇌로 시청자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정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