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 개장한 초막골생태공원은 도심 내 조성됐지만 56만1천500㎡의 드넓은 공간에 자연 생태계를 압축해 놓은 듯하다는 평을 듣는 군포시의 명소로, 개장에 앞선 지난 5월 공원 내 다랭이논에 모내기를 시행한 바 있다.
당시 시는 김 시장을 포함한 공무원들과 일곱 가족 23명, 청소년 자원봉사자 3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랭이논(약 200㎡의 논 3개소)에서 모내기를 진행했다.
이후 피뽑기와 물 조절, 추수 등의 체험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한 시가 23일에는 벼 추수와 더불어 홀테를 이용한 벼훑기, 수동 탈곡기 체험, 떡판과 떡메를 이용한 떡 만들기, 짚으로 새끼 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재미를 초막골생태공원 방문객들에게 선사했다
정등조 군포시 생태공원과장은 21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다랭이논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태학습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여가활동, 재미있는 자연교육이 모두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형석 기자 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