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광화문에 박정희 동상? 제정신인지 의문”

기사입력:2016-11-03 14:11:14
[로이슈 김주현 기자] 인명진 목사는 3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민들에 대한 진솔한 사과를 요구하고, 2선으로 물러나라는 얘기는 (대통령이)미워서가 아니라 국정을 통치하고 이끌어갈 만한 신뢰와 지지, 권위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출신으로 경실련 공동대표인 인 목사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면서, 박 대통령이 일방적 개각 발표에 대해 “옛날 대통령들은 무슨 사람들을 바꾸고 그러면 그게 수습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건 대통령 자신이 바뀌지 않으면 수습이 안 될 일이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대통령이 아직도 현재 상황을 지나치게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옛날 정권에 있던 측근 비리의 경우 대통령이 직접 관련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번 사건은 박 대통령 자신이 ‘최순실 게이트’의 직접 당사자”라며 “(대통령이)이제 무슨 얘기를 하면 누가 그걸 믿겠는가. 어제 일방적으로 총리를 임명하니까 결국은 또 대통령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만 보여준다. 아직도 불통이다”고 꼬집었다.

또 인 목사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2일 광화문광장에 박정희 동상을 세우자고 했던 주장에 대해서 “이분들이 신문이나 방송을 보고 있는지도 의문”이라며 “제정신이 있으신지 모르겠다. 이런 분들이 있어서 대통령이 오늘까지 이런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다”고 비난했다.

인 목사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라며 “더군다나 박근혜 대통령 치하에서 이런 일이 이루어진다는 것도 문제다. 3000억, 4000억? 정말 국고를 이렇게 써도 되는가? 국민들의 세금이다.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는 처사다”고 주장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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