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서울준법지원센터(소장 손외철)는 지난달 20일부터 보호관찰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범죄발생취약지역 벽화그리기를 실시해 이달 3일 완공했다고 4일 밝혔다.
범죄가능성이 있는 어둡고 오래된 담벼락에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벽화를 그리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심성순화와 지역 범죄환경개선사업을 동시에 이뤘다.
보호관찰청소년들이 벽화그리기를 하고 있다.
보호관찰청소년들이 벽화그리기를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서울준법지원센터 소장과 하나은행 중부영업본부장 등이 기념촬영.(사진제공=서울준법지원센터)
서울준법지원센터 소장과 하나은행 중부영업본부장 등이 기념촬영.(사진제공=서울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하나은행이 범죄피해자 환경개선 기부금을 기탁하고 보호관찰청소년을 참여시켜 벽화그리기로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형마대 13개 분량의 쓰레기도 수거했다.
서울준법지원센터(서울보호관찰소) 손외철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자원을 활용하여 보호관찰 청소년이 일반 범죄예방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면서 동시에 심성순화를 통한 재범방지라는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 업무 외에 ‘법질서 실천 및 법교육 정책’의 지역 선도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