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중요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인정할 수 없는 사람에게 조언자 역할을 맡긴 대통령의 책임 아니냐"며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해리포터' 시리즈의 볼드모트처럼 이름은 알지만 누구도 말해선 안되는 것처럼 최순실을 누구나 알지만 공개적으로 이름을 올리면 안되는 거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 있지 않나.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문고리 3인방이 최순실과 정윤회가 추천해서 들어갔다고 본다. 박대통령은 그 당시부터 이들에게 포위되고 의지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