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만 해봐라”... 조폭 시켜 렉카 기사들 폭행한 공업사 대표

기사입력:2016-11-08 14:32:32
다른 업체로 이직하려는 자동차 견인차량(렉카) 기사들을 협박하며 폭행을 사주한 업주와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업사 대표이자 친형인 A(40)씨의 사주를 받고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감금치상 등)로 폭력 조직원 B(38)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와 폭행에 가담한 다른 조폭 등 3명은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오후 6시께 전남 목포시 상동의 한 유흥주점 룸에서 C(35)씨 등 5명을 가두고 갈비뼈가 부러지도록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폭행 직후 쓰러진 피해자 한 명을 남겨둔 채 다른 4명을 대로변으로 불러 공업사 대표인 A씨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자신의 공업사에서 렉카 기사로 일하던 피해자들이 지난 7월께 그만두고 이직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내자 3개월간 수차례 직접 협박·폭행하다가 조폭인 친동생을 동원해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폭 B씨 등은 "(이직하면) 애들 풀어서 가만두지 않겠다. 목포에서 렉카 일 못 하게 만들겠다"며 피해자들을 수차례 협박·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피해자들의 신변 보호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구직시설을 안내해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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