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드라마 ‘달의 연인’ 장신구 디자인 저작권 남용, 이대로 괜찮은가?

기사입력:2016-11-12 11:29:11
SBS 한류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중에서

SBS 한류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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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정일영 기자]
한류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와 관련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다.

요지는 한 학생이 드라마 ‘달의 연인’에 등장한 아이유의 귀걸이를 따라 만들어서 판매했으나 누군가가 이의를 제기해서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다. 인지 후에 디자이너 측에 사과의 말을 전했고, 디자이너 측에서는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

현재 이 글은 게시된 지 이 틀 만에 조회수가 6,300여 건을 육박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종영한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는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중심에 선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현재 중국에서 ‘달의 연인’ 인기는 치맥 열풍을 일으킨 김수현, 전지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에 버금간다는 평가다.

누리꾼들은 “근데 똑같이 만들어서 파는 것은 괜찮다는 것인가?”, “디자이너 분이 용서해 주셨으면 뭐”, “학생이라 남의 작품을 도용하는 것이 죄인 줄 몰랐다는 말은 어폐가 있네. 디자이너가 너그러이 용서한 것 같기는 하다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


아이유 보보경심 해수 귀걸이 판매 관련 사과문


안녕하세요.

블로거 마켓 분들 그리고 아이유 귀걸이에 대한 민휘아트주얼리 디자이너님 저작권에 대해 사과 글을 정중히 쓰려고 합니다.

제가 SBS 드라마 보보경심 려를 시청한 후
아이유 귀걸이가 너무 예뻐서 직접 만들게 됐습니다.

학생이라서 드라마를 따라서 만든 것이 문제가 될지 정말 몰랐습니다.

저는 드라마를 보고 만들었고, 판매를 하게 됐는데 이렇게 일이 커질지 몰랐습니다.
뒤늦게 누군가가 제가 직접 협찬했냐는 이의 제기를 듣고 잘못을 알았습니다.
지금은 사진을 다 내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협찬 귀걸이 라고는 말한 적이 절대 없습니다.
보고 비슷하게 만든 귀걸이 라고 문의 받을 때도 말씀 드렸습니다.
정말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꼭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협찬 귀걸이는 절대 아닙니다.

제가 너무 죄송해서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공식 장신구 협찬사인 민휘아트주얼리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민휘아트주얼리 디자이너님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디자이너님께서는 따로 문제 제기를 하지 않으셨고
너그럽게 저의 잘못을 용서해주셨습니다.

다만 디자이너님께서는 디자인 자체를 판매하는 것은 괜찮지만
아이유 씨의 사진을 쓰거나 달의 연인 드라마 이름을 쓰는 것은 배우 분이나 드라마에 피해가 갈까봐 우려된다며 사진을 내려주길 부탁하셨습니다.

제 불찰이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민휘 아트 주얼리 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아이유 해수 귀걸이는 정식 디자인 업체는 ( 민휘 아트 주얼리 입니다 )

정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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