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영화관 서비스 사업'은 삼성그룹 사회봉사단과 CBS 기독교방송이 후원하고 기독 NGO단체인 사단법인 하이패밀리 주최로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영화 상영하는 문화나눔 사업이다.
CBS시네마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드라마 ‘국가대표2’를 함께 관람했다.
공감토크를 통해 한 수형자는 “팝콘을 먹으면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니 마치 영화관에 온 듯하다”며 “감동과 눈물로 두시간이 정말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재미있게 봤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정선 대구교도소장은 “오늘의 특별한 체험이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인성변화 유도로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