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특검에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 임명

기사입력:2016-11-30 16:24:24
[로이슈 신종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특검(특별검사)으로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을 임명했다.

박영수 변호사는 재벌수사의 저격수로 알려져 있다.

전날 야3당은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파헤칠 특별검사로 검사장 출신의 조승식(64) 변호사와 박영수(64) 변호사를 추천했다. 박영수 변호사는 국민의당에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특검으로 임명된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사진=페이스북)
30일 특검으로 임명된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사진=페이스북)
박영수 특검은 이날부터 20일 간의 준비작업에 착수한다. 이어 수사기간은 90이며, 1회 30일 연장할 수 있어 120일 동안 수사하게 된다.

박영수 변호사는 제주 출신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0기를 수료했다.

1983년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검사로 임용돼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지검 강력부장,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서울지검 제2차장검사, 서울고검 차장검사, 대검찰청 중수부장, 대전고검장, 서울고검장을 끝으로 2009년 1월 검복을 벗었다.

박영수 변호사는 김대중 대통령 당시 2001년 6월부터 2002년 2월까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사정비서관으로 일한 바 있다. 2012년 8월 대한변호사협회 지자체 세금낭비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15년 1월에는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박영수 변호사는 대표적인 수사사건으로 서울지검 2차장으로 재직하던 2003년 1조 5000억원대의 SK 분식회계 사건을 수사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구속했다. 또한 대검 중수부장 당시에는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바꿔치기 사건을 수사했다.

현재 법무법인 강남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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