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새누리당, 탄핵열차 티켓 남았다…대통령과 결별하라”

기사입력:2016-12-04 15:48:16
[로이슈 신종철 기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박지원 원내대표는 4일에도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탄핵열차의 티켓을 내밀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준엄한 촛불 민심을 다시 한 번 봤을 것”이라며 “국회가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을 해결할 유일한 헌법절차는 탄핵뿐”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탄핵 열차의 티켓은 아직도 남아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결별하고 국민과 함께하자”고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내일 국민의당 중앙위원회에서 신임 비대위원장을 선출하면 160일 동안의 비상대책위원장 활동을 마감하고 원내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당 원내대표인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당 원내대표인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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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마무리 하며>

대통령을 탄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겠습니다.

내일 국민의당 중앙위원회에서 신임 비대위원장을 선출하면 저는 160일 동안의 비상대책위원장 활동을 마감하고 원내대표로 활동하게 됩니다.

저는 비대위원장을 맡아 한 손에는 민생을 살리는 정책을, 또 한손에는 삽과 곡괭이를 들고 신생정당의 기틀을 만들며, 슬퍼할 시간이 없는 꿀벌이 되자고 호소하며 일했습니다.

국민을 위한 길이라면 돌팔매라도 맞겠다는 심정으로 총선 민의를 받들어 국회에서 원내 제3당이지만 대화와 타협을 주도했고,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 경제를 살리는 국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 왔습니다.
함께 노력해주시고 성원해주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위기 상황에서 퇴임하는 저의 심정은 매우 무겁고 착잡합니다.

저는 국민의당 원내대표로서 국회와 우리 국민의당이 국가의 위기를 수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할 일을 찾아 앞장서겠습니다.

우선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회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민생은 물론 이후 상황을 준비하는데 전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누리당에게 촉구합니다.

어제 준엄한 촛불 민심을 다시 한 번 보았을 것입니다. 국회가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을 해결할 유일한 헌법절차는 탄핵뿐입니다

탄핵 열차의 티켓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9일부터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나서겠다고 천명해 주십시오.

박근혜 대통령과 결별하고 국민과 함께 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2월 4일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박지원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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