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대통령 탄핵은 국회의 의무…주권자 국민이 이긴다”

기사입력:2016-12-09 12:26:52
[로이슈 신종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앞두고 “오늘의 탄핵은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헌법을 유린하고, 국정을 농단한 권력, 부정과 부패의 세력에 대한 국민의 탄핵이다. 주권자의 탄핵”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 역사적인 순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이 몇 시간 뒤 이뤄진다. 온 국민이 국회의 선택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사진=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사진=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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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국회는 어떤 헌법기관입니까?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이다”라면서 “지금 국민의 뜻이 무엇입니까? 대통령이 즉각 퇴진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탄핵은 국회의 의무다. 당연히 가결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오늘의 탄핵은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헌법을 유린하고, 국정을 농단한 권력, 부정과 부패의 세력에 대한 국민의 탄핵이다. 주권자의 탄핵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사진=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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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이제 우리는 몇 시간 후면 낡은 대한민국과 결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는 문을 열게 된다”며 “한 시대의 종언과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열리는 전환점인 것이다. 저는 국민의 힘을 믿는다. 역사의 힘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민의 선택, 국회의 선택은 분노와 절망, 불의와 불평등의 시대를 마감하고, 민주와 평화, 정의와 행복, 희망의 새 시대가 여는 것이라 확신한다”며 “기필코 국민이 이깁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사진=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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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밤 더불어민주당의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 탄핵릴레이’ 방송에도 출연했다. 또 페이스북 라이브로 중계된 국회의사당 정문 앞 광장토론으로 만들어가는 <박원순과 국민권력시대>로 국민들과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성남시장도 함께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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