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변인은 이어 “우리 속담에 ‘호랑이 떠난 골에 여우가 왕 노릇 한다’는 말이 있다”며 “황 대행은 여왕이 떠난 자리에서 왕 노릇을 해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으로 직무정지가 된 상태에서 국정공백은 없는지 안보, 경제, 민생 등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국회에 반드시 참석해 그 답을 내놓아야한다”며 “다시 한 번 황 대행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국회에 출석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