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ㆍ유승민 등 35명 비박계 집단 탈당…새누리 분당

기사입력:2016-12-21 13:04:52
[로이슈 신종철 기자]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전 원내대표 등 비박계 의원 31명이 21일 ‘집단 탈당’을 결행해 새누리당이 분당으로 쪼개지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한 김무성, 유승민, 나경원, 김성태, 정병국 의원 등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임을 열고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비주류 모임의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오늘 31명이 동의했지만, 참석하지 못한 의원들 중에도 뜻을 함께한다고 분명히 밝힌 분이 있다. 오늘까지 확인된 숫자는 총 35명”이라고 집단 탈당 인원을 밝혔다.

<다음은 국회에서 열린 비박계 회동 직후 황영철 의원이 밝힌 탈당 결의문 전문>

오늘 저희는 새누리당을 떠나기로 마음을 모았다. 가짜 보수와 결별하고 진정한 보수 정치의 길을 모으고자 새로운 길에 뜻을 모았다.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킨 친박 패권 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보수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새 출발을 하기로 다짐했다.

친박·친문 패권 정치를 청산하는 새로운 정치의 중심을 만듦으로써, 안정적으로 운영할 진짜 보수 정치의 대선 승리를 위한 역할을 하겠다. 저희는 개혁적 보수 정치의 미래를 위해 다시 바꾸기 위해 어떠한 고난도 마다하지 않겠다.

오늘 뜻을 같이한 의원들을 포함, 더 많은 의원들의 뜻을 모으기 위해 앞으로 며칠 동안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 저희들의 탈당 결행은 12월 27일날 하겠다. 다시 하겠다. 탈당이라는 표현보다 분당이라는 표현이 맞다. 12월 27일을 분당 시점으로 잡았다.

이렇게 날짜를 잡은 이유는 우리의 뜻이 조금 더 많은 의원들에게 전달돼서 더 많은 의원들의 동참을 호소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 오늘 뜻을 함께한 의원들은 지역에 내려가 지역민과 당원들에게 우리의 뜻을 전달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주말을 기해 의원들이 지역에 가서 지역시민과 당원에게 전달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들어 27일로 하기로 했다.

아울러 저희들의 실질적인 준비를 위해 주호영ㆍ정병국 의원을 여러 가지 준비를 위한 준비위원장으로 했다.

오늘 31명이 동의했지만, 참석하지 못한 의원들 중에도 뜻을 함께한다고 분명히 밝힌 분이 있다. 오늘까지 확인된 숫자는 총 35명이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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