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NGO 모니터단은 1천여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20대 국회 첫해의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해 국감 우수국회의원을 뽑는다.
위성곤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농협은행의 연 1%대 공무원 대출, 우병우 전 수석 가족 등 고위공직자의 농지법 위반 문제, 비행기타고 농사짓는 이들의 불법 직불금 수령 의혹 문제 등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근절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위 의원은 미르재단이 관여한 K-밀 사업의 위법성, 마사회의 입장료 위법징수와 정유라 특혜지원, 유령 농업법인과 보조금 문제, 한진해운 물류대란에 대한 정부의 부실대응, 항만·저수지 등의 내진설계 미비 등을 집중 질타했다.
위 의원은 “국정감사는 정부를 감시·견제하는 국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올해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준비하고 더 노력해 나날이 발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