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원내대변인은 “철저한 검증으로 불행을 막아야 한다”며 “23만 달러 수수설은 물론 아들의 SK 특혜 입사, 대리 부킹 의혹, 조카의 국제 사기 등 모든 논란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을 찬양한 과거와 ‘역대 최악의 사무총장’이라는 외신의 비판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그것이 ‘승천한 백마날개 주인이자, 오대양과 육대주를 아우르는 대한의 아들’의 마땅한 도리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한일위안부 협상이 잘됐다고 생각하는가. 지금도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정상적이었다고 생각하는가”라며 “국민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기 원내대변인은 “당리당략에 얽매여 무원칙한 구애만 남발하는 새누리당과 탈당파, 국민의당도 자신들이 모습을 돌아봐야 한다”며 “이 같은 행태는 국민과 괴리된 정략일 뿐이다”라고 질타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