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에 따라 AACC 연구사무국은, 서울시가 아시아 헌법재판 연구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재판관위원회 회의, 연구관위원회 회의 등 각종 국제회의를 서울에서 연례적으로 개최한다.
서울시는 AACC 연구사무국에 서울글로벌센터빌딩 내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임대료를 최장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한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AACC 연구사무국 유치를 계기로 서울시가 아시아지역의 인권과 법치,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각종 국제 세미나와 워크숍 개최로 MICE 산업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호중 헌법재판소 국제협력관(AACC 연구사무국 설립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사법사상 최초의 국제기구 상설사무국 유치 사례인 AACC 연구사무국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가 글로벌 일류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