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가인 기자] 가을과 겨울시즌이 되면, 두피도 얼굴 피부만큼 건조하고 예민해진다. 단지 모발로 덮여 있고 피지 분비량이 많아 쉽게 느끼지 못할 뿐이다. 더욱이 두피에는 피지선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쉽게 지루성피부염에 노출될 수도 있다.

지루성 두피는 샴푸를 한 이후에도 금세 끈적끈적한 기름이 나올 정도의 두피 상태로, 비듬이 심해 일상생활 중에도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나 가을, 겨울철에 유독 심해지기 때문에, 두피 역시 얼굴 피부처럼 공들여 제대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두피장벽이 연약한 지루성 두피는 철저한 청결관리가 중요하지만, 이를 위한 샴푸 선택에서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지루성두피에 좋은 샴푸는 자극이 거의 없는 천연 제품을 사용하건, 가려움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특별한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특히 지루성 두피샴푸는 파라벤이나 실리콘, 화학 계면활성제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하고, 가급적 민감해진 두피를 튼튼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루샵 세라케어 쿨링샴푸는 생강추출물과 천연 민트 성분을 함유, 열받고 자극 받은 두피를 진정시켜 줌과 동시에 시원한 청량감으로 맑고 깨끗한 두피를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민감한 두피에도 사용 가능한 식물유래 계면활성제를 적용해 피부 타입에 관계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두피 장벽을 강화시켜 외부 자극과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도 해소시켜 준다.

이러한 샴푸를 이용해 샴푸 시에는 머리카락과 두피를 모두 충분히 세정해 주는 것이 좋다. 샴푸는 매일 1회가 적당하고, 손톱이 아닌 손끝으로 두피 전체를 감싸듯 마사지 해주면서 깨끗하게 씻어줘야 한다. 헹굼 역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씻어주어야 하고, 너무 뜨겁거나 찬물 보다는 적당히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