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가인 기자] 소리자바 넷스쿨 라이브와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는 새해 첫 속기사 진로탐방 이벤트로 ‘문화체육관광부 e브리핑룸’ 견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e브리핑 업무를 담당하는 속기사를 만나 실시간 속기도 경험하고, e브리핑룸도 직접 살펴보며 현장을 체험해보는 기회로 마련된다. 특히 현직 속기사와의 직무관련 질문답변을 통해 알짜배기 노하우도 듣고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수강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참가 신청을 한 예비속기사는 “평소 실시간 속기를 해야 하는 경찰청과 문체부에 관심이 많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직 속기사에게 실무 이야기도 듣고 근무 현장을 직접 본다고 생각하니 너무 설레인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 e브리핑을 비롯해 경찰청 성폭력통합지원센터,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서는 실시간 속기 및 회의록 작성 능력이 요구된다. 이는 디지털영상속기사가 회의장이나 조사실이 아닌 원격지에서 영상을 송출 받아 실시간 영상제어기능, 문자인식 등 디지털영상속기기술을 활용하기에 가능하다.

넷스쿨 라이브 박정웅 강사는 “정기적으로 속기사 업무 현장을 방문해 예비 속기사들이 목표와 꿈을 다져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국회, 법원 등 속기공무원들을 만나는 것은 물론, 자막방송센터 견학 등 더 많은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가장 많은 속기사를 배출한 소리자바 넷스쿨 라이브는 실기시험만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속기사 자격시험에 최적화된 교육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시험 전 운영하는 시험대비반의 경우 예상문제의 대부분이 시험에 출제되는 높은 적중률을 보이며 전체 80%이상이 합격하는 높은 합격률을 보인바 있다.

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 후에는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와 연동한 실무교육 및 연수교육, 각종 진로탐방 행사와 체계적인 취업관리로 우수한 실시간 속기사를 배출해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속기학원에서 취업을 미끼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해 자격 취득 후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넷스쿨 라이브에서는 속기학원을 알아보기 전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위치한 속기협회를 통해 상담 및 속기키보드 체험 후 속기를 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속기협회 및 넷스쿨라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당첨자는 13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