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수산시장 화재, 소방서 추산 피해액은 5억 원…상인들 "5억 갖고 되겠냐"

기사입력:2017-01-16 22:16:50
여수 수산시장 화재/사진= 채널A 방송 캡처

여수 수산시장 화재/사진= 채널A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임하늬 기자] 여수 수산시장 화재에 소방서 추산 피해액은 5억 원 대였지만 상인들은 터무니없는 금액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15일 설 대목을 앞두고 여수 수산시장 화재로 하루 아침에 잿더미로 변한 시장 앞에서 상인들은 고개를 떨궜다.

채널A 인터뷰에서 한 피해 상인은 "손이 떨리고,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소방서 측이 추산한 피해 규모는 약 5억 2천만 원.

하지만 상인들은 피해액이 수십 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한 피해 상인은 "점포가 120개가 넘는데 5억 갖고 되겠냐"고 말했다.
상인회가 20억 원의 단체화재보험을 들었고 점포 중 60% 정도는 개별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설 대목을 맞아 제수용 수산물을 잔뜩 들여놨던 탓에 피해가 더 컸다.

다른 피해 상인은 "민어, 조기, 서대, 돔… 값 나가는 고기가 많았다. 대목 보려고 많이 해서 넣어놓은 거다"고 설명했다.

화재로 전기가 끊겨 냉동고에 보관해 둔 생선들도 폐기처분이 불가피한 상태.

하지만 복구까지는 최소 여섯 달 이상 걸릴 것으로 추정돼 상인들은 연초부터 먹고 살 길이 막막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사진= 채널A 방송 캡처]

임하늬 기자 jinny6677@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91.86 ▼42.84
코스닥 841.91 ▼13.74
코스피200 352.58 ▼6.48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155,000 ▲469,000
비트코인캐시 708,500 0
비트코인골드 49,250 ▲190
이더리움 4,532,000 ▲22,000
이더리움클래식 38,680 ▲180
리플 744 ▲7
이오스 1,150 ▲9
퀀텀 6,000 ▲7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200,000 ▲499,000
이더리움 4,539,000 ▲23,000
이더리움클래식 38,710 ▲190
메탈 2,445 ▼1
리스크 2,594 ▼14
리플 745 ▲8
에이다 694 ▲6
스팀 384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003,000 ▲421,000
비트코인캐시 706,500 ▼1,500
비트코인골드 48,840 0
이더리움 4,526,000 ▲21,000
이더리움클래식 38,690 ▲140
리플 743 ▲7
퀀텀 5,995 ▲45
이오타 330 ▼8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