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사진=페이스북)
이미지 확대보기박 시장은 “‘법꾸라지’는 진실과 정의를 이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법꾸라지’는 ‘법+미꾸라지’를 말한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검사 출신으로 검찰총장과 법무부장관을 역임했다. 조윤선 장관은 변호사 출신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제 국정농단과 헌법유린의 진짜 몸통 (박근혜) 대통령만 남았다”며 “조속히 수사해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기필코 국민이 이깁니다”라는 말을 남기면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1일 페이스북에 링크한 기사와 글
이미지 확대보기서울중앙지방법원 성창호(사법연수원 25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새벽 3시 47분쯤 이들에 대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수의를 입고 대기하던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은 구속영장 발부로 곧바로 수감됐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