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조카, 병역 기피자로 지명수배? 여러 의혹에 반기문 "새똥 맞은 기분"

기사입력:2017-01-25 19:39:10
반기문 조카 의혹/사진=TV조선 방송 캡처

반기문 조카 의혹/사진=TV조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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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임하늬 기자] 반기문 조카 병역 기피자로 지명수배돼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반기문 전 총장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24일 반기문 조카와 관련해 새로운 의혹이 불거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의 조카 반주현 씨가 장기간 병역 기피자로 10여 년간 지명수배돼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야권에서는 바로 십자 포화 비난이 쏟아졌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비난했고, 소설가 이외수 씨는 "측근 정리도 못하면서 나랏일은 어찌 하려고" 하냐며 쓴소리를 했다.

반 전 총장은 이에 대해서는 "동생과 조카와 관련해서 부덕의 소치"라며 "법적 결정에 따라서 협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도 반 전 총장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제기에 적극 대응했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이 신천지의 홍보 영상에 등장해서 한달 전부터 신천지 연루설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반 전 총장은 "신천지 문제는 저는 전혀 저하고 무관하고. 그냥 뭐 어떻게 저 새가 하늘에 가다가 쫙 하는거에 맞은 기분이다"고 표현했다.

반 전 총장은 또 한국 여성이라 반가워서 사진을 찍었는데, 몇 달 후에 신천지 홍보 영상에 악용됐다고도 밝혔다.

또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받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당시 쓴 일기까지 공개하는 강수를 뒀다.
반 전 총장은 당시 일정표와 사진자료도 함께 내놓으면서 한점 의혹도 없다고 강조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측이 공개한 반 전 총장의 일기장에는 23만 달러 수수 의혹 당일인 2005년 5월 3일의 내용이 눈길을 끈다.

당시 외교부 행사에 참석한 박연차 전 회장에 대해 “태도가 불손하고 무식하기 짝이 없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박연차 전 회장의 이름은 공란이다.

반기문측 법률 특보인 박민식 전 의원은 "빈칸이다. 지운게 아니라. 뭐냐면, 일기를 쓰다가 사람 이름을 몰랐던 거다. 20만불을 준 사람한테 일기를 쓰면서 혹평을 한다는 것이 일반 사람 상식에 맞는지"라고 해명했다.

이름도 몰랐던 사람에게 돈을 받았겠냐는 것이다.

반 전 총장 측은 당시의 일정표와 일몰 무렵 찍힌 참석자의 손목시계 사진 등도 공개했습다.

반 전 총장은 7시 직전에 박 전 회장은 7시30분 이후 도착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반 전 총장과 만찬 전에 만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대변인은 "정황 증거만 나열했을 뿐"이라며, "법적 대응을 통해 진위 여부를 가리면 된다"고 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임하늬 기자 jinny6677@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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