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가인 기자] 한국교육진흥협회는 수강생들의 금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 종목 무료수강 정책을 도입했으며, 심리상담사, 방과후지도사 등 모든 민간자격증 대상으로 무료수강 가능하다고 밝혔다.

수강생 모집과 함께 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에 수강신청 후 시험에 응시자 대상으로 2월 1분기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한 수강생은 오는 15일까지 자격증 발급 신청을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자격증을 발급하게 된다.

협회는 수강생들의 금전부담을 줄이는 무료수강 외에 모바일 환경에 맞춘 홈페이지 디자인을 개편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인강을 무료수강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시스템 구축했으며, 로그인하지 않고 바로 샘플강의를 볼 수 있게 됐다.

협회에서 발행하는 자격증은 상장형과 카드형 2가지로 발행된다. 수강생은 원하는 형태의 자격증을 선택할 수 있거나 둘 다 선택 가능하다. 자격증 발행시 1급 과정은 8만원, 2급 과정은 7만원의 발급비용을 내야 한다.

또한 민간자격증을 발급 받으려면 자격증 발급 비용과 함께 가로 3cm, 세로 5cm 사진 스캔본을 양식에 맞춰 제출해야 한다.

홈페이지 리뉴얼과 함께 1급 과정 개설 기념으로 협회에서 발행하는 모든 자격증과정을 무료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최근 분노조절장애를 겪은 분노조절상담사와 함께 병원코디네이터,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 과정도 모집중이다.

협회는 2012년 이룸교육에서 출발했고, 2014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인허가를 완료하면서 협회의 모든 민간자격증이 정식 등록됐다. 이후 한국민간자격진흥원, 나이스원격평생교육원, 주식회사 타임라인 등과 MOU를 체결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복지정책 강화로 방과후학교 등 관련 시설도 늘면서 심리상담사, 방과후지도사 등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협회의 모든 민간자격증은 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됐다.”고 전했다.

협회에서 발행하는 자격증 취득과정 무료 혜택을 받으려면 회원가입 후 추천인 코드란에 ‘무료수강’ 단어를 입력하면 된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