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이미지 확대보기박지원 대표는 “헌법재판소는 우리나라 헌법을 수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국가기관이다. 헌법이 국가이다.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국면은 국가 위기이다. 헌법이 국가라고 하면 헌재는 국가를 지키는 기관으로서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조속하게 인용을 결정하는 것이 헌재의 의무라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피청구인(대통령)의 눈치를 보지 말고 오직 국가와 국민만 보고 소신껏 신속하게 탄핵 심리를 마무리하고 선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지원 대표는 “이정미 권한대행이 퇴임한 이후, 심리를 진행하거나 결정서를 작성하게 된다면 심판에 참여한 재판관의 의견이 원천 봉쇄되는 매우 불합리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며 “헌재가 3월 13일 이전에 탄핵 선고를 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