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가인 기자] 전화영어·화상영어 전문 교육기업 이티폰이 자사 A급 강사 채용·관리 정책 설명과 함께 업체 선정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이티폰은 2016 한국브랜드선호도 1위를 교육(전화·화상영어) 부문으로 수상한 바 있는 교육기업이다.

이 기업은 전화영어 및 화상영어 효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로 보았다. 영국인 전화·화상영어 등 전화, 화상영어 회화 수업 종류는 대개 1:1로 진행돼, 강사의 능력에 따라 수업 퀄리티가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해당 기업은 교육의 질과 함께 회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강사 퀄리티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한다.

또한 이티폰 측에 따르면, 현재 필리핀 마닐라에서 서울의 강남에 해당되는 올티가스, 마가티 등에 일본 및 중국의 화상·전화영어 강사콜센터들이 대거 들어섰다. 이 회사들은 자국의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경쟁력을 갖춘 A급 강사들에게 높은 임금을 제시하며 영입경쟁을 벌여왔다.

이러한 흐름에서 강사 임금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그 결과 가격경쟁 부담을 느끼고 우수 강사들이 밀집된 올티가스나 마가티를 떠나는 한국계 콜센터들도 있는 상황이다. 이 경우 대개 바기오 및 수빅을 비롯해 클락과 세부, 일로일로와 빠라나케, 알라방과 앙겔레스 등으로 이전해 비교적 저임금의 강사들로 운영을 잇는 경향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티폰은 동종업계 대비 최고로 높은 월급을 지급하겠다는 정책을 앞세워 A급강사 영입에 주력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A급 강사 영입뿐 아니라 개인회원을 우선시해, 원어민화상영어·전화영어순위 1위 기업을 추구해왔다고 한다.

위 정보를 제공한 이티폰은 매주 발행되는 틴타임즈 주니어타임즈인 청소년영자신문과 함께 온라인학습프로그램을 전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예습과 복습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모바일웹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학습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 덧붙여 별도로 마련한 전문영작교정강사를 통해 1시간 이내에 실시간 영작교정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 중이다. 해당 영작교정서비스 이용 시 최대 2000바이트의 글자를 작성 가능하다.

이티폰 관계자는 “A급 강사 영입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을 올려서라도 우수한 강사들을 채용하길 회피하고 당장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업체들도 등장하고 있는 경향이다. 또한 이 중에는 영어적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신입강사들을 낮은 월급에 채용하는 경우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러한 현 상황으로 인해 필리핀 전화영어, 화상영어 교육 자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점에서 소비자들은 전화·화상영어 업체 선정 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체회원을 많이 받는 곳 중 전화영어가격, 화상영어가격을 할인해주고 입찰을 따는 방식을 통해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단가 절감을 위해 강사료 저하가 불가피하고, 이는 전체 강사들의 수준 하락으로 이어져 정상수업료를 낸 개인회원들에게도 피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교육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업체가 강사변경이 심한 곳인지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성인 및 어린이화상영어, 필리핀 북미 전화영어회화 등을 교육하는 이티폰은 현재 자사 홈페이지에서 무료추가 보너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행사는 필리핀 수업과 동일하게 미국전화영어와 원어민화상영어 첫 수강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개월 수강 시 1개월, 6개월 수강 시 2개월의 무료추가 보너스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해당 기업 이용 회원들의 전화영어추천후기, 화상영어추천후기 및 상세 수강료 정보는 이티폰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