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박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건 국무총리 겸 대통령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시계를 제작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려면 총리와 권한대행의 임무에 충실해야지 이곳저곳에서 냄새를 피우면서 침묵하면서 시계를 배포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지금 이 판국에 박근혜 대통령의 법무부장관, 총리를 한 분이 이 혼란 속에서 자신의 정치적 가도에 매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박영수 특검팀 수사기간 연장 신청에 대해서 황 대행에게 승인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특검에서 수사기간 연장 신청을 했기 때문에 28일까지 황 대행은 승인해야한다.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의 39건 수첩,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수사미진 등 몇가지 미진한 사항이 있기때문에 황 대행이 반드시 특검수사기간 연장을 받아들여야한다”며 “만약 이 분이 자기도 검사고 검사장이었고 하는데 받아들이지 않으면 자기의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